안산 자락길에 휠체어 비치하고 무료 대여

등록 : 2016-04-01 07:08 수정 : 2016-04-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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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 휠체어 비치하고 무료 대여.jpg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 나들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휠체어를 무료로 빌려준다.

 

휠체어는 자락길 입구 보관소에 23대, 안산공원관리사무소에 2대 등 총 25대가 있다. 보관소에는 지팡이도 20개를 준비했다.

 

휠체어 대여 운영 시간은 보관소는 평일과 주말, 공원관리사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있다.

 

안산 자락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4월 전국 걷기여행길 10곳’에 포함될 만큼 산책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봄철 벚꽃 절경으로 이름나 있다.

 

또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기고 인왕산과 북한산,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건강상 보행이 어려운 분들이 안산 휠체어 나들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가족 등 함께한 분들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02-33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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