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책 제안 활성화로 국무총리상 받아

등록 : 2017-11-09 05:45 수정 : 2017-11-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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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정책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중구는 다양한 정책 접수 채널과 제도를 마련해 제안 수를 대폭 늘리고, 채택되지 못했던 제안들을 다시 검토해 일부를 실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구는 올해부터 여러 구정 현장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했고, 그 결과 지난해 96건이었던 제안 건수는 올해 290건으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정책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프러포즈 레터’라는 제안엽서가 큰 역할을 했다. 또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창의동아리 ‘무한상상 청춘클럽’이 매달 관심이 높은 현장을 방문해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모은 것이 호평을 받았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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