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빅데이터로 미세먼지 잡는다

등록 : 2019-02-01 06:04 수정 : 2019-02-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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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케이티(KT)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미세먼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월28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 교통량 등 각종 환경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취약 계층 밀집 지역과 집중 감시가 필요한 공사장 등 15곳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 질 데이터를 앱 기반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분석해 대형 공사장의 미세먼지 발생 감시와 도로의 날림먼지 관리 등에도 활용한다. 구는 어린이집과 학교 등 7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대기 질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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