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금연 성공 지원금 두 배 올려, 60만원 지급

등록 : 2019-01-18 05:42 수정 : 2019-01-18 05:42

크게 작게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금연에 도전하는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 인센티브를 두 배로 올리고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구는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12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10만원, 24개월 성공하면 20만원, 36개월 성공하면 30만원 등 총 60만원 현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구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금연 성공 지원금 지급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금연 성공자들에게 총 6억 상당의 인센티브를 줬다.

아울러 구는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노원구의 하천변(중랑천, 당현천, 묵동천, 우이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보행자 길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2월1일자로 금연구역을 지정한 뒤 흡연 단속 사전 계도 기간을 거쳐 5월1일부터 이 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을 매길 예정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