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면마스크 의병단’ 하루 최대 1천 개 제작

등록 : 2020-03-13 06:08 수정 : 2020-03-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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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면마스크 의병단’을 꾸려 11일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구는 구청 2층 대강당에 재봉틀 12대를 설치하고 의병단 모집 인원에 따라 평생교육원 등의 재봉틀을 옮겨 총 40대까지 늘린다.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모집했고, 원단은 구에서 준비했다. 크기는 대·중·소로, 필터를 교체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1일 최대 1천 개 제작할 계획이다.

완성된 면마스크는 방역 활동에 힘쓰는 자율방역대와 사회적 약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된 면마스크는 빨아 쓸 수 있고 마스크 안 필터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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