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 소액 지방세환급금 기부 2천만원 넘어

등록 : 2021-11-11 14:07 수정 : 2021-11-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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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월 말 기준으로 구민들이 중랑장학기금에 기부한 지방세환급금이 2천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지방세환급금을 중랑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1032명이 환급금 771만원을 기부해 사업 시작 이래 총 2640명이 참여해 약 2030만원이 모였다. 지방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를 연납한 자동차의 매도나 폐차,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경정으로 발생한다. 구는 이 중 미환급금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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