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구정에 전국 최초 건강영향평가 도입

등록 : 2022-08-19 14:23 수정 : 2022-08-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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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최초로 구 정책에 건강영향평가를 도입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정책에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를 적용하고 시범운영 해왔다.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란 주민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책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도시 평가 시스템이다. 대상 사업 선정, 건강영향 자가진단, 전문가 검토 및 환류, 모니터링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였고, 내부 건강도시 추진단도 운영한다. 구는 기존 국내 건강영향평가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자체 도구를 개발하고 협력 체계를 갖췄다. 구는 올해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시스템을 수정‧보완해 내년 하반기부터 모든 정책에 건강영향평가 반영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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