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9억여원 규모의 민생대책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질적인 피해를 본 돌봄시설과 종교시설 및 미취업청년, 폐업 소상공인, 운수종사자 등 틈새계층 주민이다. 우선, 지역 내 유치원 14곳, 지역아동센터 4곳, 어린이집 42곳(직장어린이집 제외)에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노인요양시설은 시설별로 차등 지급하는데, 각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씩 지원한다. 소규모 종교시설 13곳에는 마스크와 살균소독제 등 5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미취업청년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의 폐업 소상공인들도 50만원을 지원받는데, 중구민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신청은 7일에서 5월31일까지 중구청 본관 1층 소상공인현장접수센터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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