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근현대 문화 명소 40곳에 증강현실 안내판 설치

등록 : 2018-06-28 06:50 수정 : 2018-06-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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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한국 문화의 심장부였던 명동의 근현대 문화 명소 40곳을 선정해 증강현실(AR) 기능이 있는 ‘스토리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주황색 둥근 동판으로 만든 안내판에는 명소의 당시 모습과 간략한 해설이 씌어 있고,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장소에 대한 증강현실 영상을 볼 수 있다. 증강현실은 실물과 가상화면을 겹쳐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중구가 선정한 문화 명소는 다방 20곳, 극장 7곳, 주점 4곳, 통기타 살롱 3곳, 패션·미용 관련 4곳, 서점 1곳, 공원 1곳이다. 다음달 은성주점, 국제양장사, 동방살롱, 문예서림, 오비스캐빈, 명동아동공원, 명동예술극장 자리에 안내판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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