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IoT 기술 활용 상수도 누수 실시간 감지

등록 : 2022-04-28 14:27 수정 : 2022-04-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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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하 공간 누수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누수 잡기에 나섰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을 활용해 측정된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수도 누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위험 수치 등이 나타난다. 누수가 의심되는 곳은 관련 기관에 정밀 탐사를 요청해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구는 상수도관의 불용관, 이음부 등을 정비하며 관리해왔다. 올해 스마트 혁신기술을 도입해 30개의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우선순위 지역을 정해 최소 2개월 단위로 설치 장소를 변경하며 누수로 인한 도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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