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우리동네 휴(休) 빨래방 문 열어

등록 : 2020-10-29 16:19 수정 : 2020-10-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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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우리동네 휴(休) 빨래방’(한강대로96길 8) 개소식을 23일 열었다. 우리동네 휴 빨래방은 지역 자활근로자(조건부 수급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면적은 33㎡이며 이불 빨래를 할 수 있는 대용량과 소용량 세탁기 4대, 건조기 4대를 갖췄다. 시설 이용 대상인 자활근로자는 약 600명이다. 이용료는 회당 1천원이다. 1인당 월 이용횟수는 5회다. 시설 운영은 용산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센터 소속 자활근로자 9명이 돌아가며 시설을 관리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저녁 8시다. 구는 장기적으로는 인근 게스트하우스, 찜질방, 사우나 등과 손잡고 유료 빨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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