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가리봉동, 도시재생으로 탈바꿈

등록 : 2017-11-30 06:12 수정 : 2017-11-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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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가리봉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가리봉동 123-79번지 일대에 있는 가리봉시장은 70·80년대 구로공단 종사자들이 자주 찾던 곳으로 11월 현재 7903㎡(약 2400평) 규모에 점포 수가 70개에 이른다. 구는 이곳에 아케이드를 비롯해 소방시설·도로 설치, 시장 통로 바닥 포장, 한전주와 통신주 정비, 엘이디(LED) 간판 설치도 하기로 했다. 국비와 시비 등 약 19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로 고가차도는 2020년 말까지 철거하고, 가리봉동 재생사업의 지휘탑 구실을 할 앵커 시설은 2018년 말까지 마련한다. 또 종합 가족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도 서울시 최초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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