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로당이 아이들 공간으로…‘꿈미소’ 9호점 개소

등록 : 2021-11-11 13:53 수정 : 2021-1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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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방과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생을 위한 공유공간 ‘꿈미소’ 9호점을 지난 4일 개소했다. ‘꿈미소’는 오후에 비어 있는 경로당을 방과후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유공간으로, 어르신들이 귀가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영유아를 제외한 만 18살 이하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는 달리 별도 입소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이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유기 관계를 형성해 ‘1·3세대 공유공간’ 구실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승강기 설치 등 어르신과 아동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을 정비했고 앞으로 아동자치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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