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국 최초 운용 ‘희망디딤돌기금’ 모금 추진

등록 : 2021-10-28 14:32 수정 : 2021-10-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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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전국 최초로 운용하고 있는 희망디딤돌기금 모금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9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취약계층의 자립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과 용도를 확대해 10월5일부터 11월12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디딤돌기금 지원 대상과 용도 확대에 따라 기존 가족부양이 필요한 대상자가 미납 벌금으로 노역장에 유치될 염려가 있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대출 지원 외에도, 위기 상황에 있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천만원이며, 모금된 기금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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