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릉천 2.1㎞ 구간 문화공간으로 재조성

등록 : 2022-09-29 16:19 수정 : 2022-09-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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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정릉천(청계천 합류부~종암대교) 2.1㎞ 구간을 문화와 예술, 자연이 숨 쉬는 주민 친화 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지난 27일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구는 우선 용수를 추가 공급해 수심 30~50㎝로 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만들고 악취 개선, 식재 등 자연 생태 환경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릉천만의 자연·역사적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하천 미관을 저해하는 복개구조물(내부순환로·복개주차장)과 인공 콘크리트 구조물을 자연과 어우러진 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사업은 1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자문 내용을 반영해 2023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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