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종합계획 시행

등록 : 2022-10-06 16:30 수정 : 2022-10-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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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가족돌봄 청(소)년, 이른바 ‘영 케어러’(Young Carer)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종합계획을 세워 시행에 들어갔다. 돌봄 부담 완화, 경제적 지원, 심리·취업·학습 지원, 인식·제도 변화 등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이다. 특화 사업으로는 ‘돌봄 SOS 서비스’ 지원 대상을 영 케어러 가구로 확대해 5대 돌봄(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 편의, 식사지원)과 5대 중장기 돌봄(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 사례관리,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영 케어러 지원용품으로 10만원 상당의 ‘마음돌봄키트’도 제작해 복지 공무원이 초기 방문 상담할 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교육비, 간병비, 정신건강상담, 마을변호사, 멘토링 지원 등의 사업을 담고 있다. 구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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