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그늘막에 ‘범죄예방 디자인’ 적용

등록 : 2018-06-21 07:07 수정 : 2018-06-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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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여름철 폭염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을 이달 말까지 다 설치하고, 그늘막에 범죄예방 디자인(셉테드)을 시범 적용한다. 구로구는 그늘막 개수는 지난해보다 늘리고, 디자인은 예쁘게 바꿨다. 셉테드를 적용한 그늘막은 두 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파라솔 안쪽에 충전식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야간에 그림자 조명으로 바닥이나 벽면에 안전, 힐링 문구가 나타나게 한다. 범죄예방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따뜻한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반응을 조사해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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