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청 본관에 ‘명예의 전당’ 마련

등록 : 2018-04-19 06:23 수정 : 2018-04-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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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 복지사업인 ‘드림하티'와 중구장학재단에 기부한 개인과 기업을 기리는 ‘중구 명예의 전당'(사진)을 구청 본관에 마련했다. 명예의 전당은 본관 1층과 2층 사이 계단 벽면에 만들었다. 길이 9.3m, 폭 1.6m 규모로 5천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 41곳과 3천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 15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개인은 은색, 단체는 밤색, 장학재단 기부자는 회색으로 만들었다. 이름을 올린 ‘기부천사’ 가운데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본명 임윤아)가 눈에 띈다. 윤아는 2010년부터 드림하티에 꾸준히 기부해왔다고 한다. 구는 “탈부착식으로 만들어 내용을 수정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부자를 위한 여백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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