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11월3일까지 도곡2동주민센터 인근 카페거리와 양재천 밀미리다리 근처에서 ‘양재천 단풍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카페거리의 17개 커피숍과 음식점이 홍보 리플릿을 제시하는 주민에게 음료값과 식사비를 깎아준다. 구는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와 남부적십자혈액원을 잇는 밀미리다리 난간에 화분 68개를 놓고 다리 양 끝과 중간에 포토존 3곳을 만들었다. 오카리나·만돌린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열리고,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이 불을 밝힌다.
양재천은 국내 생태하천 복원 1호로 환경부 생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만 도곡2동장은 “양재천에서 산책하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도심 속 오색 향연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했다. 문의 도곡2동주민센터(02-3423-7554).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