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농천 경관 개선해 주민친화공간 만들어

등록 : 2021-03-11 17:40 수정 : 2021-03-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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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고질적인 전농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공사를 이달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전농천(용답동 192번지 일대)은 자연수 유입이 없어 하천 기능을 잃고 오수 유입 등으로 여름철엔 악취와 벌레로 주민 불편이 컸다. 구는 2019년부터 현장답사와 사업 타당성 검토로 전농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규모 102억원의 시비를 확보했으며,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산책로·주민편익시설 및 생활체육시설과 실개천 등 친수 경관 조성으로 약 400m의 하천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전농천 주변에 부족한 주차장을 추가로 짓고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와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조성하는 등 경관을 개선해 2022년 5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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