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한 산책 위한 중랑천변 보행교 개통

등록 : 2021-01-07 18:02 수정 : 2021-01-07 18:02

크게 작게

161000230125_20210108.JPG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랑천변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 교량(길이 210m, 폭 3.5m)이 지난해 말 개통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람교 인근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혼재되어 산책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또한 일반도로로 우회할 때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야 해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상황이었다. 보행교 설치 뒤 중랑천 산책로가 보행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안전하게 중랑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교량 상부 중앙부에는 전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하천의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탁 트인 전망으로 수변을 관망하기에도 좋다. 구는 송정지구 녹지대 조성공사도 올해 상반기 내 마칠 계획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