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강변 언덕에 삼성해맞이 공원 조성

등록 : 2022-10-20 15:54 수정 : 2022-10-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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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삼성동 82번지에 있는 삼성·봉은배수지 상부 공간을 삼성해맞이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한강 변 언덕에 있는 삼성해맞이공원이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과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시설이 있던 곳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과 어려운 관리 문제 등으로 배수지 상부 녹지를 폐쇄할 예정이었다. 구는 지역 주민 면담, 서울시 등과 협의해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15억원을 들여 주민 편의공간으로 바꿨다. 구는 28일 저녁 6시 공원 조성 기념 ‘가을밤의 세레나데’ 음악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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