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7월까지 우이천 6곳에 악취 저감장치 설치

등록 : 2023-02-16 17:14 수정 : 2023-0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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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천에 시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숙원사업인 우이천 산책로 주변 악취 발생 주요 지점 6곳에 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빗물과 오수가 혼합되는 합류식 하수처리방식으로, 우이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거에서 악취가 발생했다. 그동안 악취 배출을 막는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하수악취 제거 시스템인 첨착활성탄에 다공성 촉매를 배합한 흡착분해제를 이용하기로 했다. 산책로 주변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악취 저감시설을 2월 착공해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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