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폐현수막 재활용’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

등록 : 2022-06-02 14:12 수정 : 2022-06-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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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환경부 주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계획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보조금 4천만원을 받았다. 20대 대선 뒤 대량 발생한 폐인쇄물과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해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2~6일 폐인쇄물 분리배출 홍보와 활용 지속성 등을 평가한 결과다. 전국에서 4개 자치구가 수상했다. 구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장바구니나 다용도 마대 자루로 만들어 재활용해왔다. 장바구니와 마대자루는 2019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제공했다. 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1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보조금은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 등으로 늘어난 폐현수막의 재활용 처리와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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