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SNS로 공사장 안전관리

등록 : 2020-06-12 07:15 수정 : 2020-06-12 07:15

크게 작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 band.us)를 이용해 건축공사장 안전을 관리한다. 이번 서비스는 인허가 담당자가 신축, 철거 승인조건으로 공사 관계자를 SNS에 가입하게 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시공·감리자와 담당 공무원은 공사현황, 안전점검 결과, 민원사항 등을 재빠르게 공유해 소통한다. 인허가 부서에서는 공유된 공사 현장 정보를 통해 공정별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공·감리자도 태풍 등 자연재해와 빠르게 변화하는 법령·제도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구는 실효적인 관리를 위해 안전취약 공사장에 집중적으로 적용한다. 사고 가능성이 비교적 큰 땅파기 공사장과 5층 이상 건축현장 44곳이 의무 가입 대상이다. 향후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공사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