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 관광호텔 3곳 ‘안전숙소’로 활용

등록 : 2020-07-24 05:16 수정 : 2020-07-24 05:16

크게 작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보호를 위해 민간시설을 활용한 ‘안전숙소’를 8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돼, 구는 어르신 폭염 대피시설 별도 마련에 나섰다. 7월13일 빅토리아호텔, 리치다이아몬드호텔, 쏠라리움씨티호스텔 등 지역 관광호텔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대상자를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할 예정이다. 세 숙소를 합쳐 총 70개 객실이 안전숙소로 활용된다. 이용 대상은 60살 이상 홀몸, 고령 부부 등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다. 대상자는 폭염특보 발령 때 사전 배부된 쿠폰을 갖고 협력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