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림천 제방 산책길에 분무기(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분무기는 작은 물 분자를 방출해 노면과 인체는 젖지 않고 주위 온도를 3~5℃ 정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오존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구는 분무기를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가동한다. 분무기는 주변 온도가 29℃를 넘는 폭염일 때 15분 가동, 5분 정지를 반복한다. 습도가 75%를 넘는 비가 오는 날이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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