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 영화특구 조성에 박차

등록 : 2021-11-18 14:14 수정 : 2021-1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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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어린이 영화특구(가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이끌던 구의 지역성을 살려 영화 산업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다. 구는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있는 동대문구문화회관을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특히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아이들이 영화·미디어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봉준호 감독을 배출하는 케이 무비(K-movie) 초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는 동답초에서 열리는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를 위해 올해도 3천만원을 지원해 어린이 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열린 제6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특별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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