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저소득 장애인 돌봄택시 지원사업 시행

등록 : 2019-08-02 05:32 수정 : 2019-08-02 05:32

크게 작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역 기업 대덕운수(대표 문충석), 의성운수(대표 김미애)와 손잡고 ‘저소득 장애인 돌봄택시 지원 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저소득 장애인 돌봄택시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장애인 중 돌봄택시 지원이 필요한 120명을 발굴하고 선정해(중증 장애인 우선 선정) 매월 5만원 한도로 쓸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주는 것이다. 차량 운영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자는 택시 이용 1일 전 배차 예약을 해야 한다. 필요하면 바로 배차할 수도 있다. 이번 사업이 올해 5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모두타 돌봄택시’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택시 이용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 발굴’ 사례로도 꼽힌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