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마을버스 운수업체 지원협약 체결

등록 : 2021-03-25 17:52 수정 : 2021-03-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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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마을버스 비상수송대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법정 감염병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내 마을버스 간 운수종사자를 긴급 파견하고 구로구의 재정 지원 등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파견 운수종사자의 임금 일부를 지원하고 파견 인력 제공 업체의 운행률 감소에 따른 재정 문제를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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