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마음건강 우편물 꾸러미 공동주택에 배포

등록 : 2020-11-05 17:24 수정 : 2020-1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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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비대면 마음건강 돌봄 활동을 한다. 사업 안내문, 우울 검진표, 마음엽서, 우울 십계명, 방역물품(마스크 등) 등이 담긴 마음건강우편물 꾸러미를 가정에 전하는 것이다. 구는 우선 지역 공동주택 33개 단지, 총 6623가구에 꾸러미를 배포한다. 꾸러미를 받은 구민들이 우울 검진표를 작성해 관리사무소 ‘마음의 소리함’에 제출하면 구에서 수거하고, 보건소 자살예방 전담요원이 심리 상태를 평가해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한다. 자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에 연계한다. 구는 꾸러미 배포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에 설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해 자살예방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상담전화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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