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 나서

등록 : 2021-04-29 17:04 수정 : 2021-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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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병원 퇴원 뒤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돌봄에스오에스(SOS)센터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5개 병원(강북삼성, 동신, 서울적십자, 세란, 세브란스)과 협력한다. 이들 병원에 입원한 구민은 동 주민센터를 따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퇴원 전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돌봄매니저는 신청자에게 적합한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34곳의 서비스 제공 기관 중 필요한 곳을 통해 퇴원과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이 결과를 의료기관에 알리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무료 이용 대상자를 위한 비용을 서비스 제공 기관에 지급한다. 병원과 협력해 퇴원을 앞둔 환자에게 돌봄SOS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은 서대문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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