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 마을버스 전기차 서대문구, 서울시 최초 운행

등록 : 2021-01-15 16:23 수정 : 2021-01-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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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울시 최초로 대형 저상 마을버스 전기차인 연일교통 서대문03번 45인승 6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서울시 마을버스는 경유 버스보다 친환경적이지만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차 마을버스는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엔진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감을 높인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방식인 초저상버스여서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내부에 충전기를 설치해 승객이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0개월여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6억원, 서울시에서 시비 7억원을 끌어냄으로써 이번 전기차 마을버스 도입과 차고지(모래내로 327) 내 전기충전소 설치를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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