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은 지 20~30년 이상 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방배 지역 일대의 도시재생을 위해 철도 셔틀 도입 등 맞춤형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구의 이번 마스터플랜은 방배 지역의 교통, 주거환경, 경제 등 분야별 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철도 셔틀 신설 △미니 센트럴파크 조성 △생태 육교 설치 △재건축 구상 △노후시장 정비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서초역을 순환하는 신교통수단인 ‘철도 셔틀’을 신설 도입하는 교통 분야 플랜이다. 인천공항 셔틀 트레인에서 착안한 철도 셔틀은 서초구가 장래 여건 변화에 따른 미래 교통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서초구 미래교통비전 2030’ 연구 용역에 착수해 1년여 끝에 나온 결과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