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하철역 승강기·공공시설 ‘임산부 케어존’ 조성

등록 : 2022-07-07 14:25 수정 : 2022-07-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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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최초로 지하철역 승강기와 공공시설에 ‘임산부 케어존’을 조성하고 이달 본격 운영에 나섰다. 임산부 케어존은 임산부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대기공간이다. 현재 조성된 곳은 2호선 왕십리역·상왕십리역·성수역, 3호선 옥수역 등 4개의 지하철역과 구청사,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등이다. 특히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 때 부딪힘 등 불편함을 피할 수 있도록 대기장소 한편에 배려공간을 조성해 출입문과 인접한 곳에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 승강장에도 함께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이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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