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인 정릉동(성북구 정릉로38라길 32)에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을 열었다. 늘품집엔 열악한 주거환경의 주민을 행정이 ‘늘 따뜻하게 품어주는 집’으로 바꾸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빈집을 제공하고, 서울시가 빈집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을, 성북구는 마을관리소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투자해 조성된 생활SOC 공간이다. 성북마을관리소에는 주거코디가 배치돼 주민이 편안하게 찾아와 상담과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고, 집수리가 필요한 주민들은 간단한 수공구부터 전동공구에 이르기까지 마을관리소에 방문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방문 전 전화로 사전 문의를 해야 한다.(문의 02-942-7992)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