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이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은 2008년 동네 주민 37명이 각자의 재능을 좋은 곳에 써보자며 의기투합해 모인 단체다. 이들은 12년 동안 성북구 소외 이웃 92가구 집을 수리하고 새 단장을 했다. 대상은 주로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로 도배와 조명은 물론 청소, 계단 핸드 레일 설치, 울퉁불퉁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기 등 거주자 요청에 맞췄다. 성북구 관계자는 “고령자에게 안전사고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 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히 집을 수리하는 봉사가 아니라 노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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