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 실시

등록 : 2020-04-17 05:37 수정 : 2020-04-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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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고척근린공원에 에너지 자립 주차장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를 조성하는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 주차장’은 고척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상부에 바다 물결 모양의 반구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 예상 발전량은 3만8128㎾h로, 생산된 전기는 지하 공영주차장,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미세먼지 안내판의 전원으로 사용된다.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그늘막 구실을 하게 된다. 쉼터 2개가 조성되며 연 예상 발전량은 2541㎾h다. 생산된 전기는 주민들의 노트북, 스마트폰 충전 등에 사용된다. 실시간 태양광 발전 현황과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5월 착공해 8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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