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야광조끼, 야광 묶음줄 등 야간 안전장비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 손수레, 리어카를 이용해 작업하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다. 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재활용품 수집 노인 111명 전원에게 안전장비를 지원했다.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 수집 주민은 모두 60살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 교통사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점에 착안해 관악경찰서의 협조로 교통안전 교육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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