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지역 학생 223명에게 장학금 3억7천여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씩 지급한다. 양천구 공항 소음대책 지역인 신월1~7동과 신정 1·3·7동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2020~2021년 한국공항공사나 구에서 지급한 관련 장학금 수혜자와 휴학생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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