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43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구청사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주요 조합원으로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양천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금융기관, 대학교, 일반법인 등이 유한책임 출자자로 참여했다. 구는 총 8년에 걸쳐 투자와 회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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