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소·청년기업 대출금리 0.8%로 낮춰

등록 : 2020-04-17 05:34 수정 : 2020-04-17 05:34

크게 작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기업 대상 대출금리를 올해 한시적으로 0%대로 낮췄다. 은행 위탁 수수료(0.8%)를 빼면 사실상 구 대여 금리는 0%인 셈이다. 구는 우선 202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8%로 낮췄다.

또 110억원의 일자리 기금 청년기업 대출금리도 연 1.2%에서 0.8%로 내렸다. 대출금리 인하로 561곳(중소기업·소상공인 493곳, 청년기업 68곳)의 이자비용이 9502만원(업체별 평균 17만원) 정도 줄 것으로 본다. 구는 중소·청년 기업 융자금리 인하와 더불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운영, 착한 임대인 운동, 수의계약 방식 개선,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려 한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