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 80억원 융자지원

등록 : 2020-02-07 05:37 수정 : 2020-02-07 05:37

크게 작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경기침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육성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올해 기금 배정액은 80억원이다. 지난해(60억원)에 견줘 30% 넘게 늘었다. 상·하반기 각각 40억원씩 집행한다. 상반기 융자 신청기간은 3일부터 3월6일까지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1억5천만원, 소상공인 5천만원 이내이며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다. 연리 1.5%,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1993년 처음 설치된 용산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총액은 202억원이다. 올해 초 70억원을 확충했다. 1월 현재 융자업체는 305곳(112억원), 지금까지 총 792개 업체(591억원)가 혜택을 봤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