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주민 쉼터로 재탄생

등록 : 2020-12-24 16:51 수정 : 2020-12-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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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원효대교 북단에 있는 교통섬 녹지대를 주민 쉼터로 새롭게 만들었다. 대상지는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 면적으로 사업비는 8억7천만원이다. 구는 지난 2월 사업 추진계획과 기술용역 타당성 검사를 진행하고 3월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7월 공사에 착공하고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교통섬 녹지대는 녹지 훼손과 시설물 노후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구는 녹지대 흙을 새로 갈고 녹지기반을 조성했다. 은행나무(암나무) 등 불량수목,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녹지내 나대지 가장자리에 화단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안 불필요한 구조물을 없애고 근력운동, 스트레칭 기구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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