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서대문·마포 3구가 모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걷기 장려 행사를 마련했다. 한여름 밤 시원한 달빛 아래 도시 이야기가 함께 있는 걷기 행사 ‘서북 3구 달빛 따라 함께 걸어요’는 14일에 열린다. 행사는 오후 5시30분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간단한 준비운동 후 오후 6시 출발해 오후 9시 일정을 마무리한다. 코스는 7㎞ 거리로 도시해설사가 동행해 총 5그룹으로 나눠 출발한다. 코스별 숨겨진 역사, 자연, 문화 이야기를 도시해설사를 통해 들으며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집은 구별 총 5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자치구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유선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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