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등 변화에 따라 보행자 대기선에 설치한 엘이디(LED)패널 색깔이 녹색과 적색으로 변하는 보행신호등 보조장치다. 구는 2020년 교통사고율이 높은 2개 지점, 5곳에 시범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해, 현재 총 37개 지점, 92곳에 바닥신호등 설치를 마쳤다. 오는 4월까지 19개 지점, 36곳을 추가 설치해 바닥신호등을 총 56개 지점, 128곳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초등학교가 12곳, 중·고등학교 각 1곳 그리고 도봉면허시험장 앞과 광운대역 삼거리 등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 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바닥신호등 외에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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