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 재활 돕는 로봇 대여 서비스 운영

등록 : 2023-03-09 17:20 수정 : 2023-03-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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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로봇재활서비스’를 2월9일부터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5명이 이용하고 있고, 20여 명이 대기 중이다. 구는 장애인 가정에 두 달 동안 로봇 재활기기를 대여해 맞춤형 상하지 재활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력 강화는 물론 마비로 근육이 오그라드는 구축이 있는 경우 관절 가동범위를 늘려주고 더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구 보건소는 전문 재활인력을 가정으로 보내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재활운동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들의 재활 의지 향상을 위해 매주 원격상담도 한다. 원격상담은 스마트폰앱 화상통화로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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