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거리두기·비대면 봄꽃 감상 기회 마련

등록 : 2021-04-01 17:25 수정 : 2021-04-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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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해마다 4월 개최하던 봄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구는 축제 대신 구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1일부터 11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길(군자교~겸재교 구간)에 거리를 두고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장평교~장안교 약 900m 구간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에는 ‘봄이 오는 소식’이라는 주제로 관내 사진 동호회의 작품을 전시하고, 구간마다 청사초롱길, 엘이디(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 지역주민이 직접 찍은 장안벚꽃길 풍경과 봄꽃 등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오는 12~25일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ddmac.or.kr)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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