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대책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정하고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까지 폭염을 대비하기로 했다. 구내 무더위쉼터는 지난해 27곳에서 61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폭염특보 발효 후 48시간 이내 안부를 확인하거나 방문하는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유·아동 다자녀 가구 100세대에는 에어컨을 먼저 설치해준다. 횡단보도 등 80곳에 설치했던 그늘막은 110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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