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저소득 어르신, 반지하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생활가전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일 선풍기 250대, 제습기 20대를 신속하게 배부했고, 냉장고가 없거나 노후화돼 건강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동별로 파악해 냉장고 16대를 직접 배송부터 설치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2021년부터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냉·난방용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반)지하·고시원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소형 냉장고와 제습기 등의 생활가전을 지원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지역 생활가전 제조·판매업체인 ㈜라헨느코리아가 동참해 더 많은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 기관 등이 제공 또는 게재한 자료입니다.